에구 EGGOOO
홈서버경험담

팬이 멈춘 걸 두 달 뒤에 알았습니다

|2026-10-13 09:22|조회 70|추천 5

파일 보관용으로 돌리는 미니PC 쪽 얘기입니다.

어느 날 만져보니 위판이 뜨거웠습니다. 열어보니 팬이 아예 안 돌고 있었습니다.

먼지가 축에 엉겨서 멈춘 것이었고, 언제부터인지는 모릅니다.

상태값을 꺼내보니 디스크 최고 온도가 61도까지 찍혀 있었습니다.

50도 넘기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제가 글에 썼었는데, 정작 제 것이 그러고 있었습니다.

문제는 그동안 아무 알림도 안 왔다는 겁니다. 서버는 멀쩡히 돌고 있었으니까요.

죽지 않는 고장은 안 보입니다.

그 뒤로 온도가 어떤 선을 넘으면 메일이 오게 걸어뒀습니다.

한 달에 한 번 들여다보는 걸로는 두 달을 못 잡습니다.

목록으로
댓글4
  • 2026-10-14 19:53

    죽지 않는 고장은 안 보인다, 이 문장이 정확합니다. 회사에서도 이게 제일 늦게 잡힙니다.

  • 211.362026-10-14 22:22

    61도 ㄷㄷㄷ

  • 2026-10-14 23:46

    먼지가 축에 엉겨서 멈추는 거, 작은 팬일수록 잘 그래요. 미니PC 가 특히 그렇습니다 ㅋㅋ

  • 2026-10-15 10:06

    한 달에 한 번 들여다보는 걸로 안 된다는 게 뼈아프네요 ㅠㅠ

0 / 1000

홈서버 Space 의 다른 글

더보기 ›