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임경험담
80억 분의 1 에서 89살까지 산 사람 얘기
베트남 시골에서 태어난 여자로 살았습니다.
열여섯에 도시 공장으로 갔습니다. 번 돈 대부분을 집에 보냈고, 서른 넘어서 작은 가게를
하나 열었습니다. 가게가 생각보다 오래 갔습니다.
마흔에 남편이 먼저 갔고, 아이 둘을 혼자 키웠습니다. 손주가 셋 생겼습니다.
여든아홉에 잠자다가 갔습니다.
16배속으로 돌려서 30분 남짓이었는데 끝나고 한참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.
제가 고른 건 「올해의 초점」 몇 번뿐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그 사람의 삶이었네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