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C·하드웨어경험담
10년 된 PC 되살려서 집 서버로 넘겼습니다
버리기 아까워서 들고 있던 걸 꺼냈습니다.
먼저 전해 콘덴서부터 봤는데 윗면이 볼록하게 부푼 게 두 개 있었습니다.
보드 쪽은 손을 못 대서 그냥 쓰기로 하고, 대신 전원은 새로 샀습니다.
10년 된 파워를 24시간 돌리는 건 아무래도 겁이 났습니다.
하드는 다 빼고 SSD 하나만 꽂았습니다. 소리가 확 줄었습니다.
지금 두 달째 파일 보관용으로 돌고 있는데 멀쩡합니다.
전력은 측정기로 보니 평소 35W 쯤 먹습니다. 요즘 미니PC 의 두세 배인데,
새로 사면 30만원이니까 전기세로 그 차이를 메우려면 몇 년 걸립니다.
버리려던 걸 쓰는 거라 그냥 두고 보려고 합니다...
죽으면 그때 미니PC 로 가면 되고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