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보
디스크가 죽기 전에 보내는 신호
지난번에 NAS 디스크 하나 보낸 뒤로 값을 챙겨 보게 돼서 정리해둡니다.
디스크는 자기 상태를 스스로 기록해둡니다. 프로그램으로 바로 읽을 수 있고,
거기서 볼 값은 사실 몇 개뿐입니다.
먼저 재배치된 섹터 수입니다. 0이면 좋고, 하나라도 생겼으면 주의해서 봅니다.
숫자 자체보다 늘어나는지가 중요합니다. 2에서 멈춰 있으면 몇 년도 쓰는데,
이번 주에 2에서 11이 되면 그건 다음 달까지 못 갑니다.
다음은 대기 중인 섹터 수입니다. 이건 0이 아니면 바로 옮길 준비를 합니다.
그리고 전원이 꺼진 횟수요. 안전 제거 안 하고 뽑은 횟수가 여기 쌓입니다.
제 외장하드는 이게 유난히 높았습니다. 제가 그랬던 거죠.
마지막으로 온도입니다. 50도를 넘기면 수명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.
저는 케이스 안에 디스크를 붙여놨다가 한 번 데였습니다.
한 달에 한 번만 봐도 갑자기 죽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. 갑자기 죽는 게 아니라
제가 안 보고 있었던 거였습니다.
